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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유로셀-인동첨단소재-FIC신소재(이하 ‘3사’)는 유럽과 중동아시아의 2차 전지 사업 진출을 위한 영국 FIC EMEA 합작투자에 이어, 미국 현지 투자사인 엠파이어 홀딩스와 북미 지역 2차전지 사업 진출을 위해 미국 라스베가스에 FIC NCSA를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 8일 JVC 설립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관련 계열사 구조 사진 (사진제공=(주)FIC신소재)
FIC NCSA는 N(북미), C(케롤라인), SA(남미)를 사업 지역명을 의미하며, 지분 비율은 미국 측 엠파이어 홀딩스 52%, 유로셀 16%, 인동첨단소재 16%, FIC 신소재 16%를 각각 소유하기로 했다.
중요 경영 의사결정을 위한 의결권은 소유 지분 전체의 80% 이상으로 이 역시 영국과 동일한 조건이며, 경영과 마케팅은 각 영국과 미국 측에서, 3사는 각 회사의 2차 전지 소재, 배터리 기술을 전담하기로 하였다.
이로써 3사는 FIC EMEA를 통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를 담당하고, FIC NCSA 북미, 남미, 한국의 3사는 한국과 아시아를 담당하게 되어 글로벌 2차 전지 사업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유성운 인동첨단소재 회장은 “FIC 사명을 사용하는 2세대 대용량 실리콘 배터리가 전 세계에서 비슷한 시기에 생산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끝났다. 유럽과 중동아시아의 2차 전지 사업 진출을 위한 영국 FIC EMEA 합작투자에 이어, 이번 성과는 한국의 배터리 기술을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거 같아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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